Daily Story

마음의 감기

가끔 아무 이유없이 찾아 오고,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참 희한한 마음의 감기가 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수도 있고,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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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食口)

청국장을 냄비에 끓여 밥상 한가운데에 놓고 식구끼리 같이 떠먹던 모습을 바라본 스웨덴 사진작가가 위생관리가 안된 민족이라 했다지만 정말 그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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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원칙

아버지와 아들이 마을의 외딴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 시간을 낚싯대 앞에 앉아 있었지만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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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삶의 지혜 사람들은 그때… 라고, 지나버린 후회스런 말을 자주 한다   그때 참았더라면, 그때 잘했더라면, 그때 알았더라면, 그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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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가(五友歌)

조선시대 정철, 박인로와 더불어 3대 시인 중의 한사람이었던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五友歌)'라는 시조가 있다. 내벗이 몇이냐 하니 수석(水石)과 송죽(松竹)이라. 동산에 달(月) 오르니 그 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 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水(수)'구름 빛이 좋다 하나 검기를 자주한다. 바람서리 맑다하나 그칠 때가 하도 많다. 좋고도 그칠리 없기는 물 뿐인가 하노라. '石(석)'꽃은 무슨일로 피면서 쉬이 지고 풀은 어이 하여 푸르다가 누르는가. 아마도 변치 않을손 바위 뿐인가 하노라. '松(송)'더우면 꽃 피우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이 눈서리를 모르는가. 구천(九泉)에 뿌리 곧은 줄 글로 하여 아노라. '竹(죽)'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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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 보세요!

문득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때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셔요. 밤이 낮인 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또 다르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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