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16, 2024

Dail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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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위침(磨斧爲針)

명품 도자기도 바탕은 진흙이고, ​천하 명검도 바탕은 쇠붙이다. ​​도공은 진흙에 땀과 영혼을 섞어 명품을 구워내고, ​장인은 쇠붙이를 자르고, 쪼고, 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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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박승복 회장의 체험담

박승복씨는 '샘표식품' 회장이다. 올해 102세의 박승복 회장은 피부가 50대 정도로 깨끗하고, 평소에 피곤을 전혀 모르고, 약 30년간 병원에 간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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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보다 값진 교육

어떤 사람이 어느 날 상점에서 외투 한 벌을 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다시 한번 입어보며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놀랍게도 거기에 보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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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색가의 글

어느 사색가의 글 차 한잔 마시며 뒤돌아보는 시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흐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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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동인천에 이사 온 지 2년이 조금 넘었다. 인천의 끝, 국철을 타고 끝까지 오면 동인천이 나온다. 광역버스도 다니지 않는 곳이다. 내가 사는 곳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 단계에 접어들었고, 인구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오후 8시만 되면 인적이 드물어질 만큼 조용한 동네다. 조금 실없게 들릴 수 있지만 동인천으로 이사 온 건 한 중국집 때문이었다. 중화요리를 무척 좋아하는 나는 동인천 배다리의 한 중식당을 알게 됐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식당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 동인천을 찾았다. 동인천을 알게 되면서 공간의 매력에도 빠지게 됐다. 고즈넉하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만큼 동네는 조용했고, 골목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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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늙는 것도 참 행복하다고 느낀다. 어떤 사람은 청년 시절에 일찍 갔고, 어떤 사람은 황당한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그러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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