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27, 2024
Daily Story

슬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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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100미터 밖에서 아내를 불렀는데 대답이 없으면 아내가 조금 늙은거고, 5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많이 늙은거다. 그리고 1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건강상태가 꽤나 심각한 상태다.

이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어느 정도 늙었을까 궁금해져서 이 방법을 써 보기로 했다.

퇴근을 하면서 100미터 쯤에서 아내를 불러 보았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대답이 없었다. ‘아~ 마누라가 늙긴 늙었나 보다ᆢ’

50미터쯤 거리에서 아내를 다시 불렀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역시 대답이 없었다. ‘아~ 내 마누라가 이렇게 늙었단 말인가. ‘

다시10미터 거리에서 아내를 불렀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대답이 또 없었다. ‘아~ 내 마누라가 완전히 맛이 갔구나!’

탄식을 하며 집에 들어섰는데 주방에서 음식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아내의 뒷 모습이 너무 애처롭게 보였다. 측은한 마음이 든 남자가 뒤에서 아내의 어깨를 살포시 감싸 안으며 나직히 물었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야! 이 빌어먹을 놈아 내가 ‘수제비’ 라고 몇 번을 말했냐?”

본인 건강부터 챙기시기 바랍니다. 늙고 병들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아는 분이 지금 막 보내준건데 읽고 뽱~~ 터졌습니다. 보고 1초 라도 웃으시라고요.

본인이 늙은건 생각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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