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건강에 좋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히말라야산맥 부근의 ‘훈자마을’과 남미 안데스산맥에 있는 ‘빌카밤바’ 등 세계의 장수촌에는 100세 이상의 장수자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이들은 100세가 넘어서도 산과 들에 나가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물과 사육 동물의 수명 차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자들은 동물의 평균수명이 야생 토끼는 15년이지만, 집 토끼는 4~5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야생 개는 27년이지만 집에서 기르는 개는 13년밖에 되지 않고, 야생 코끼리는 200년 살지만 가두어 기르면 80년밖에 살지 못한다는걸 확인했습니다.
또, 야생 소는 60년을 살지만, 집에서 기르는 소는 20년도 살지 못합니다.
사람도 비슷합니다. 중국의 흑룡강성 ‘조문복’ 이라는 노인은 107세에 ‘노동 모범’ 칭호를 받았으며, 그리스의 극작가 ‘소포클레스’는 100세 때에 ‘오이디푸스왕’을 썼습니다.
로마 장군 ‘안토니우스’는 111세까지 전쟁터에서 활약했고, ‘미켈란젤로’는 89세에 피렌체 성당의 피에타를 조각했습니다.
심장혈관 질환은 사망 위험성이 가장 큰 병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은 동물성 지방을 섭취한데서 생기는 병이라고 보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중국의 일부 소수민족은 쇠고기와 양고기 등 주로 동물성 지방을 먹지만, 심장혈관 계통 환자가 극히 적습니다.
탄자니아의 마사이 부족은 주로 육식을 하기 때문에 미국 사람보다 더 많은 동물성 지방을 먹고 있으나, 심장혈관 질환에 걸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중국의 소수민족이나 마사이족은 농사 또는 사냥으로 운동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근육을 비롯하여 사람 몸의 여러 기관에는 공통된 하나의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적당하게 움직이고 활용하면 단련되고 발달합니다.
둘째, 쓰지 않으면 위축되고 파괴됩니다.
셋째, 지나치게 쓰면 오히려 쇠약해 집니다. 다시말해 운동은 적절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대의 혈기왕성한 젊은이라도 다리가 부러져 2주일 동안 석고 붕대로 고정하고 누워 있으면 근육이 위축되어 잘 걷지 못합니다. 이렇게 해서 여섯 달만 지나도 혈관이 줄어들고, 살이 빠져 몰라보게 가늘어 집니다.
오줌이나 담즙도 운동이나 일을 통해 부단히 움직여야 콩팥이나 방광, 담낭, 담도에 찌꺼기가 생기지 않고 깨끗이 배출됩니다.
건강한 사람도 누워 있거나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면 찌꺼기들이 굳어지고 돌로 변해서 쌓입니다. 이렇게 되면 담석증 같은 병이 생깁니다.
기계도 자주 다루어야 녹슬지 않는 것처럼, 사람도 운동을 적절하게 해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도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