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30, 2024
Daily Story

노신사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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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기를 좋아하는 어느 노신사가 모처럼 마음에 드는 명마를 손에 넣게 되었는데…. 말 장수가 이 노신사에게 말을 팔면서 거듭 당부한 말은…

“손님! 이 말은 ‘갓!’하면 달리고, ‘맘!’ 하면 멈추니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하시고 타셔야 합니다.”

노신사는 알았다고 하며 그 말에 올라타고 “갓!” 하자 말은 질풍같이 달렸다.

마침 앞쪽에 낭떠러지가 있는 것을 보고 노신사가 “맘!” 이라고 하자 질풍같이 달리던 말은 낭떠러지 가장자리에 가까스로 멈췄다.

말 위에서 까마득한 낭떠러지를 내려다본 노신사는 등골이 오싹했다. 한걸음만 삐끗했다면….

아찔한 생각에 노신사가 자신도 모르게 내뱉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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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이를 우야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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